KB증권 주문대리인은 부모가 자신의 ID로 로그인해 미성년 자녀 계좌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매매만 가능하고 자금 인출은 자녀 공인인증서로 별도 로그인해야 하며, 신청은 KB증권 지점 방문이 필수예요.
KB증권 주문대리인이 뭔가요
아이 명의의 주식계좌를 만들었는데 매번 아이 ID로 로그인해야 해서 불편함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KB증권 주문대리인은 바로 이 불편을 해결해 주는 기능이에요. 부모가 자신의 KB증권 계좌 ID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미성년 자녀 계좌를 함께 조회하고 매매할 수 있는 제도예요.
쉽게 말하면 KB증권 M-able 앱에서 내 계좌 화면 아래에 자녀 계좌가 하위 계좌처럼 보여요. 자녀 ID로 별도 로그인하거나 로그아웃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화면에서 바로 자녀 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어요. 자녀 용돈을 주식으로 차곡차곡 모아주려는 부모들에게 편리한 기능이에요.
단, 이 기능은 부모 중 1명만 등록할 수 있어요. 아빠가 등록하면 엄마는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누가 주로 관리할지 미리 정하는 게 좋아요.
주문대리인 범위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주문대리인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하게 파악해두는 게 중요해요.
할 수 있는 것: 자녀 계좌의 주식 매수와 매도(매매)예요. 부모 ID로 로그인하면 자녀 계좌가 보이고 거기서 바로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할 수 없는 것: 자금 인출과 이체예요. 주문대리인은 어디까지나 매매 권한만 위임하는 거예요. 자녀 계좌에서 돈을 빼려면 반드시 자녀의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로 직접 로그인해야 해요.
자금 출금이나 이체에 대한 대리권이 필요하다면 주문대리 위임장과는 별도로 서면 위임장을 추가 작성해야 해요. 금융투자업규정에 따르면 이 두 가지는 반드시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주문대리인 대리 기간도 알아두세요. 규정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이내로 설정하도록 돼 있어요. 그리고 자녀가 성년이 되면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주문대리인 설정이 자동으로 해제돼요.
신청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KB증권 지점 방문 전에 아래 준비물을 반드시 챙겨가야 해요. 지점마다 요구 서류가 조금 다를 수 있어서 방문 전 해당 지점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 보호자(부모) 신분증: 방문하는 부모의 신분증이 필요해요.
- 미성년자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공개된 상세 버전으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해요.
- 미성년자 기본증명서(상세): 마찬가지로 주민등록번호 모두 공개 버전,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이에요.
- 자녀 도장: 없으면 부모 도장으로 대체 가능해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인터넷(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자녀 증권계좌 개설 때 준비했던 서류를 재활용할 수 있어서 이미 갖고 있다면 유효기간만 확인하면 돼요.
한 가지 더 꼭 체크하세요. 주문대리인 신청을 하려면 자녀 명의의 KB증권 계좌가 먼저 개설돼 있어야 해요. 아직 계좌가 없다면 KB은행에서 자녀 증권계좌를 먼저 만든 뒤 KB증권 지점을 방문해야 해요.
지점 방문 신청 절차 단계별 안내
준비물을 챙겼다면 KB증권 지점에 방문해서 창구 직원에게 바로 말씀하시면 돼요.
1단계: 지점 방문 및 신청 안내 요청
창구 직원에게 “미성년 자녀 계좌 주문대리인 신청을 하러 왔어요”라고 말하면 직원이 바로 안내해 줘요.
2단계: 연락처 등록
신청 과정에서 연락처를 등록하게 되는데 자녀 휴대폰이 아닌 부모 휴대폰 번호로 등록해야 이후 인증할 때 편리해요.
3단계: 서류 작성
위임장 작성, 주문대리인신청서 작성, 종합거래신청서 작성 순서로 진행돼요. 태블릿에서 디지털 펜으로 서명하는 방식이에요. 직원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작성하면 어렵지 않아요.
4단계: OTP 또는 보안카드 발급
지점에서 OTP 또는 보안카드를 발급받아요.
5단계: 앱 확인
KB증권 M-able 앱에서 내 ID로 로그인하면 내 계좌 아래 자녀 계좌가 정상 등록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소요 시간은 자녀 1명 기준 약 20~30분, 2명이라면 30~40분 정도예요. 월말이나 공모주 신청 기간에는 지점이 붐빌 수 있어서 되도록 평일 한가한 시간대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신청이 잘 됐다면 M-able 앱에서 내 계좌 화면 맨 위에 내 계좌, 그 아래 자녀 계좌가 차례로 보여요.
해외주식 거래까지 원한다면 추가 절차
자녀 계좌로 해외주식까지 매매하고 싶다면 몇 가지를 추가로 처리해야 해요.
자녀 ID 등록 및 인증서 발급
KB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녀의 ID를 등록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해요. 이 작업은 10분 이내로 끝나요. 이 절차를 마쳐야 매매뿐 아니라 자녀 계좌 인출까지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글로벌원마켓 신청(부모+자녀 각각)
해외주식을 환전 없이 바로 거래하려면 M-able 앱에서 해외주식 메뉴에서 글로벌원마켓 신청을 해야 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부모 계정으로 글로벌원마켓을 신청해도 자녀 계좌에는 효력이 없어요. 자녀 ID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자녀 계좌로도 글로벌원마켓 신청과 약관 동의를 별도로 완료해야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해요. 이 부분을 빠뜨리면 부모 계정에서 아무리 잘 설정해도 자녀 계좌로는 해외주식 주문이 되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소스 기준으로는 미성년 자녀 계좌에 대해 부모가 신청하는 형태만 확인돼요. 금투업규정에 따르면 주문대리인 위임장을 서면으로 받아야 하고 대리 기간도 원칙적으로 1년 이내로 설정해야 해요.
아니요, 주문대리인은 매수·매도(매매)만 가능해요. 자금 인출이나 이체를 하려면 자녀의 공인인증서로 직접 로그인해야 하고, 출금 대리권이 필요하면 별도의 서면 위임장을 추가로 작성해야 해요.
아니요, 앱이나 온라인으로는 신청할 수 없어요. 반드시 KB증권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준비물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직원이 안내해 줘요.
성년이 되면 주문대리인 설정이 자동으로 해제(분리)돼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풀리므로 따로 처리할 필요는 없어요.
바로는 안 돼요. 부모 계정으로 글로벌원마켓을 신청했더라도, 자녀 ID로 로그인한 후 자녀 계좌로도 별도로 글로벌원마켓 신청과 약관 동의를 해야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해요.